감성과이성1 감각, 감성 그리고 디자인 '느낌을 전합니다’ 결국 디자인을 하는 일이란 ‘느낌’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들의 감성적 요인을 연구하고, 그것들을 감각적인 요소들로 표현해내야 하니까요. 당연히 사람들의 행동과 마음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분석하고 해석해내야 하죠. 그 걸 또 표현해내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해야합니다. 그러다가 말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실체 없는 ‘느낌’을 발견하고, 표현하고 완성해 냈을 때의 기쁨은 말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느낌의 각을 맞춰 설정하고, 느낌의 성을 축조하고 완성해 가는 일. 이 게 디자이너라는 감성 건축사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느낌이 딱 오네요’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이 정체 모를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뭘 먹을 때도, 뭘 들을 때도, 뭘 입.. 2021.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