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와익숙함1 익숙함이라는 무기 관여도가 크게 높지 않은 서비스에서 소비자 선택을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익숙함’이 아닐까. 회사 창립 후 홈페이지를 만들고 자사메일을 구축할 때쯤 네이버의 업무용 협업 도구인 라인웍스를 만났다. 살펴보니 원래 쓰고 있던 네이버 메일환경과 비슷해서 별 고민없이 쓰기로 결정했다. 역시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때의 익숙함이 이어지면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한달에 한두번 정도 배달앱으로 음식을 시켜먹을까 말까하는 정도다. 일주일에도 두세번 쿠팡으로 음식과 물건을 주문하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횟수다. 그러다보니 한달에 한두번 쓰는 배달앱도 배달의 민족 앱 보다 쿠팡이츠를 실행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한달만에 열어 본 배달의 민족은 몇 년만에 길을 가다 만난 친구처럼 왠지 어색하다. 같은 민족이지만 .. 2021.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