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자산2 모든 게 쌓기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사업이란 것도 '쌓기'라는 생각이 든다. 한번에 될 것 같은데 그렇게 안되고 쌓아 올릴 시간이 필요하다. 한두달이면 되겠지 했는데, 적어도 한두해는 쌓아 올려야한다.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게 힘들게 잘 쌓았더라도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두려운 건 그 게 언제 어떻게 어떤 상황에서 닥칠지 예상할 수가 없다는 거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더 꼼꼼하게 하나하나 제대로 쌓아 나가야하지 않을까. 그래야 설령 무너져 내리는 불행이 생기더라도 금방 다시 복구할 수 있을테니까. 퍼스널 브랜딩의 정점이라는 연예인들도 보면 수십년 믿바닥부터 다져 온 인기가 더 오래간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한번 실수하더라도 곧 만회할 수 있다. 기업이나 상품의 브랜딩도 마찬가지 아닐까? 탄탄하.. 2021. 2. 4. 익숙함이라는 무기 관여도가 크게 높지 않은 서비스에서 소비자 선택을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익숙함’이 아닐까. 회사 창립 후 홈페이지를 만들고 자사메일을 구축할 때쯤 네이버의 업무용 협업 도구인 라인웍스를 만났다. 살펴보니 원래 쓰고 있던 네이버 메일환경과 비슷해서 별 고민없이 쓰기로 결정했다. 역시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때의 익숙함이 이어지면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한달에 한두번 정도 배달앱으로 음식을 시켜먹을까 말까하는 정도다. 일주일에도 두세번 쿠팡으로 음식과 물건을 주문하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횟수다. 그러다보니 한달에 한두번 쓰는 배달앱도 배달의 민족 앱 보다 쿠팡이츠를 실행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한달만에 열어 본 배달의 민족은 몇 년만에 길을 가다 만난 친구처럼 왠지 어색하다. 같은 민족이지만 .. 2021.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