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2 '가졌다'에서 '해봤다'로 ‘가졌다’보다는 ‘해봤다’가 먹히는 시대 '샀다'보다는 '써봤다'를 알아주는 시대 경험이 소유를 뛰어 넘는 시대. 가진 걸로 만족할 게 아니라 직접 해봐야하고, 사서 모셔 둘 게 아니라 잘 활용할 방법을 모색해야하는 이유가 아닐까. #매거진브랜디 2020. 12. 27. 배움을 주는 브랜드가 된다는 것 생생한 브랜딩, 마케팅 사례가 많다보니 그것들만 잘 분석해도 우리 브랜드가 해야할 것들과 하지 말아야할 것들이 보인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소비분석툴을 이용하면 누가 어떤 걸 좋아하고 어느 시기에 뭘 구매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얼마든지 쉽게 알 수 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 업계 소수의 사람들과 사내에서만 공유되던 비밀자료와 고가의 서적에서 얻었던 훌륭한 인사이트들도 이제는 웹상에서 흘러 넘치고 있다. 이 상황은 과연 마케터와 브랜더들에게 좋은 일일까? 조금만 새롭게 접근한 기획으로도 박수를 받던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다. 핀터레스트와 비핸스 등 디자인 관련 사이트를 보면 이미 세상에 없는 스타일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내가 머리 속에 그리고 있던 스타일과 표현은 조금만 시간을 내서.. 2020.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