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의매력1 익선동 한옥 골목의 매력 종로에서 길을 헤메다가 우연히 들어 선 익선동 한옥골목. 이 게 과연 수요일 오후 3시에 볼 수 있는 광경인가 싶더군요. 평일 오후인데도 주말처럼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심지어 대기줄이 있는 곳도 몇 군데 있었구요. 지나오다 봤던 대로변의 텅빈 상가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최근 워낙 핫플이라 가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와 볼줄은 몰랐네요. 핸드폰 지도 어플이 필요없을 만큼 미로같은 골목을 헤메이는 재미가 주변에 있는 북촌이나 서촌 삼청동과는 또 달랐습니다. 불과 한블럭 넘어에 있는 탑골공원, 인사동의 연령대나 감성과는 또 완전히 달랐죠. 거리상으로는 몇 미터밖에 안됐지만, 세대 간격은 한쪽은 60대 이상으로 또 다른 한편은 20, 30대로 채워지고 있었습니다. 활기 넘치는 골목을 거닐며 역시 문.. 2020.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