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센트럴뮤지엄1 [전시]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을 보고 지난 주에 업무차 종로에 갔다가 버스 정류장에서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포스터를 봤습니다. 마침 종로와 가까운 인사동이라 업무를 끝내고 들려 보기로 했어요. 르네 마그리트는 워낙 유명한 화가라서 이름은 정말 많이 들어봤는데 사실 어떤 풍의 그림을 그리는지, 어떤 철학을 가졌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미술학도로서 좀 창피한 일이긴합니다. 전시를 보자 너무나 익숙한 그림이 많았어요. 신사들이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는 그림하며(골콩드), 하얀 두건을 얼굴에 감은 남녀가 키스하는 작품이라든지(연인들2),담배 파이프와 문자가 있는 그림이라든지(이미지의 배반) 같은 그림 등등 너무나 많았습니다. 저 유명한 그림들을 마그리트 한사람이 모두 그려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정말 다양한 질감과 아이디어로 작품 하나 하나를 쉽게.. 2020.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