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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 회사 일일 생존 습관]/일인 창업 아이디어

디자인 관점에서 쓴 사업 기획서의 장점

by BRIKER 2020. 4. 22.

디자인 관점에서 쓰는 사업 기획서는 뭐가 다를까? 어떤 장점이 있을까?

시장을 보는 방식은 어떻게 다를까?

사업 기회는 어떻게 찾아내고, 어떤 계획을 수립해 나갈까?

어떻게 브랜딩하고 홍보할까?

 

위 질문들이 궁금하신 사업을 준비생이 있으시다면

이 글의 시리즈가 조금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디자이너 생활을 하면서 프로젝트마다 새로운 시장에 대한 공부를 해야했습니다. 아마도 그 공부의 양이 대학 4년의 공부 양보다 훨씬 많았을 겁니다. 더구나 이런 공부는 주입식이 아니라 직접 자료를 찾고 분석하고 연구하는 능동식이라서 공부의 질과 밀도에서 그 전까지 해왔던 공부와는 비교가 안됐습니다.

 

그런 공부 방법과 지식들이 십여년 넘게 차곡 차곡 쌓이다 보니, 이제는 어떤 브랜드를 봐도 어떤 시장을 봐도 나만의 접근법과 관점이 생기더군요. 엄청난 인사이트를 발휘하는 정도는 못돼지만 시장에 더 민감한 세심한 관찰자로써의 시선이 단련된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아는 게 늘어날수록 분명히 예전보다 더 나은 관점이 생겼습니다.

 

프로젝트를 접할 때마다 ‘나라면 이 사업을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 이 거 하면 분명히 될것 같은데 !'라는 사업의 전망도 점점 많아 집니다. 그에따른 끄적거린 사업 아이디어들도 쌓여갑니다.

그렇게 머리 속 저 구석에 쌓인 아이디어들을 공개하려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해왔지만,

막상 하려고 보니 아이디어를 뺐기는 건 아닐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망설여지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머리 속에 담고 있다고, 꽁꽁 숨기고 있다고 이뤄지는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누군가에겐 대단한 아이디어라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별거 아닌 아이디어가 됩니다. 아이디어의 완성은 실행이지,

아이디어의 발상 자체는 아니니까요. 그런 생각이 들자 미련없이 풀어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는 분들이 많을수록 아이디어의 진면목을 발견하거나, 아이디어의 씨앗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어떤 분들에겐 대학 과제하는 듯한 아마추어적 아이디어로 보일 수도 있고,

또 어떤 분들에게는 실제 사업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일 수도 있을 겁니다.

 

어찌됐든 제가 생각한 사업 계획을 보는 분들에게 사업에 도움이 되는 약간의 영감이라도 줄 수 있다면

이 곳에 쓰는 보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듭니다.

저 또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스로 더 성장하고 배우는 기회로 만들것입니다.

 

창업 아이디어가 떠올를 때마다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꾸준히 한다는 올린다는 건 아무도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힘이 닿는데까지 한번 해 볼 생각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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