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69 [남을 브랜딩하기] 부르다 보면 답이 옵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9. 5. [나를 브랜딩하기] 브랜딩은 체질을 바꿔 나가는 과정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9. 4. [나를 브랜딩하기] 몇개의 단어로 나를 규정 해보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9. 4. 어도비 익스프레스 (Adobe Express)로 인스타그램 이미지 만들기 어도브 익스프레스를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사실 켄바(CANVA)와 크게 차이는 나지 않지만 아무래도 포토샵과 일러스트에 익숙한 디자이너에게는 좀 더 편하게 느껴지는 작업 환경입니다. 우선 만들 프로젝트를 선택합니다. 인스타그램(Instagram) 포스팅를 위한 템플릿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선택하면 왼편 메뉴에 다양한 템플릿들이 보입니다. 그래픽 프로그램을 만들어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답게 심지어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답게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프로젝트에 딱 맞는 템플릿만 잘 골라진다면 일이 생각보다 금방 끝날 듯합니다. 눈에 띄는 템플릿을 하나 골랐습니다. 가벼운 메시지를 트랜디하게 전할 수 있는 이미지네요. 템플릿에 있던 글자를 선택해 문안을 수정했습니다. 아직 한글보다는 영문.. 2022. 9. 4. 일본 진로 소주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분석 하이트진로의 진로 소주가 일본에서 44년만에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합니다. 초록색 병에 강한 노랑색 라벨이 인상적이었던 패키지는 투명하고 백색 위주의 배경 위에 강렬한 레드를 사용한 패키지로 변경됐습니다. 인상이 독하고 강해지긴했지만 진(참)로(이슬)이라는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려 군더더기 없이 투명하고 깔끔한 인상으로 변했네요. 3년이라는 긴 작업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변경된 패키지 라벨에서 가장 특징적이었던 부분은 붉은 색 로고입니다. 변화된 포인트를 살펴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우선 로고체 자체가 굉장히 모던하고 세련되게 리뉴얼 됐습니다. 세리프의 장식을 걷어냈고 두께도 적당하게 얇아졌습니다. 두번째는 영문 로고체의 세로 쓰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영문은 세로쓰기를 잘하지 않는데요. 이 패키지에서.. 2022. 9. 2. 세상을 보는 렌즈 ‘관점’ 세상을 보는 렌즈가 다양 해질수록 사는 게 흥미롭다. 내가 가장 오래 써 온 렌즈는 아무래도 가장 오래 공부하고 가장 많은 작업을 해 본 디자인라는 렌즈가 아닐까 싶다. 미술에 대한 관심이 생길 시점인 고등학교 때부터 쭈욱 그래 왔다. 시각적인 것들에 관심이 많고 민감한만큼 그것들에 금세 매혹되곤 했다. 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봐도 질리지 않던 외국 디자인 잡지들을 보는 게 가장 신나고 흥분되는 일이었을 만큼 시각적 자극과 매력에 몰두한 시기도 있었다. 티비라는 영상 매체에 꽂혀 있었던 이유도 그곳에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때 느꼈던 짜릿했던 감각들이 아직도 온 몸에 생생히 각인되어있다. 취업 후에는 브랜딩이라는 렌즈를 추가했다. 디자인보다 더 개념적이고 추상적인 눈에 보이지 .. 2022. 8. 26. 다르거나 바르거나 브랜드의 경쟁력은 다름과 바름에서 나옵니다. 이 둘이 적절한 균형을 이뤄야 좋은 브랜드로 완성되죠. 어느 한쪽만 강조하거나 우세해서는 좋은 브랜드가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이상적 브랜드를 만들기엔 무리가 있죠. 그래서 둘 다 완벽하게 할 수 없다면 둘 중 하나의 노선을 따르면서 나머지 하나를 채워가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브랜드의 다름 - 브랜드의 다름이란 타 브랜드와 다른 차별적 성질과 특성을 말합니다. 우리는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를 같은 스마트 폰이지만 완전히 다른 브랜드라고 느끼죠. 같은 스포츠 용품 브랜드인 나이키와 뉴밸런스 또한 완전히 다른 감각으로 느낍니다. 인식 상의 다름이 있어야 브랜드로써 존재할 수 있습니다. 내가 아는 주변 친구들이 만약 다 같은 .. 2022. 8. 23. 뉴진스는 뉴에이지처럼 최근 우연히 애플뮤직을 듣다가 단번에 확들어오는 음악이 있었습니다. 데뷔한지 한달도 않된 신인걸그룹이었다는 건 뉴스를 찾아보고 알았습니다. 바로 '뉴진스'입니다. BTS 소속사인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 ‘어도어(ADOR)’의 그룹으로 SM에서 샤이니 에프엑스 등을 디렉팅했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로 와서 만든 첫 아이돌이라고 합니다. 최근 3년간 발매된 걸그룹 데뷔곡 중 최고 순위로 멜론 실시간 차트에 바로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해서 최근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섯명 모두 10대 소녀들로 구성된 이 그룹의 음악을 듣고 저는 마치 아이돌 음악의 뉴에이지 버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본인들은 의아하게 생각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앙드레 가뇽, 조지 윈스턴, 유키 구라모토 등이 잘알려진 뮤지션의 음.. 2022. 8. 19. 내 일에 대한 이해도 어느 유튜브에서 한 영화감독이 진행자에게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당신은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어쩌면 굉장히 무례한 질문인데, 그 감독은 덤덤하게 '봉준호 감독이죠'라고 말하더군요. 친분이 있는 감독들 사이에서도 의견의 여지가 없다는 추가적인 설명을 했습니다. 진행자가 다시 묻습니다. '그럼, 봉감독님의 어떤 점이 감독님과 다른가요?' 어려운 질문일 것 같은데 생각보다 바로 답이 돌아오더군요. '음, 그건 영화의 이해도에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라는 장치를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너무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유자재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더 잘 표현해낸다는 생각을 합니다'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저는 그 감독의 말 중 '영화를 잘 이해한다'는 말이 굉장히 .. 2022. 8. 17. 이전 1 2 3 4 5 6 7 ··· 19 다음